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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편지
| 이비인후과 최병권 과장님과 간호사님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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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하은맘 | ||||
| 작성일 | 2024-07-01 09:07:30 | 조회수 | 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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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달 편도제거 수술과 아데노이드 수술을 한 하은이 엄마 입니다. 최병권 과장님과 간호사분께 감사인사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호주에서 거주중이고 그 와중에 하은이의 편도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호주는 간단하게 의사를 만날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그 과정도 길답니다. 치과에 가서 의사 소견을 받아 GP를 만나고 전문의에게 서류를 보내고 다시 예약을 하고 전문의를 만날 수 있답니다. 그것도 내가 원하는 날이 아닌 병원에서 가능한 날을 알려주면 그 시간에 맞춰야 하는 시스템이예요. 처음 이 상황을 알게 되고 3개월 후에 전문의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 것도 참 힘든 기다림이었지만 어찌보면 3개월도 짧은 거라고들 인식할 정도랍니다. 호주에서 의사도 만났는데 당일 수술과 퇴원 이라는 말도 무서웠고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하나 아이에게는 많이 아플것인데 진통제도 주지 못하는 것에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열이 나면 응급실에 오면 된다는 말을 하시기에 그 말이 엄마로써 더 큰 걱정이었다고 할까요... 또한 호주 의료시설에서는 당연한 내야하는 큰 금액의 수술비에 많은 생각을 했고 그 돈이면 네 식구 한국 가는 비행기표를 끊고 수술을 받아도 되겠다 싶어 한국행을 선택했고 이렇게 좋은 문화병원에서 최병권 과장님과 간호사분들의 보살핌으로 잘 회복하고 돌아왔습니다. 9살 하은이가 처음 하는 수술이고 잘 버틸수 있을까 엄마로써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맘을 잘 알아주신건지 처음 진료 때 아주 자세한 설명도 해주시고 그림으로 그려가며 하나하나 디테일 하게 알려주신 덕분에 걱정은 뚝! 그리고 수술한 후에서 직접 사진으로 찍어 주시고 아이의 편도제거와 아데노이드 제거된 것도 볼 수 있었어요. 저희가 생각한 것도보다 실제 떼어낸 편도의 크기는 커서 놀랬고 이 큰 부분이 아이의 편도를 막고 있었던가 하는 생각에 미안하기도 했답니다. 제가 놀란것은 수술 후 바로 후!! 그 당일부터 코를 콜지도 않았다는 것에 놀라움이 ㅎㅎ 우리 딸 얼마나 코를 심하게 골고 숨쉬기 힘들다는 아이였는데 그 당일부터 코를 한번도 골지 않는 것이 무슨 마법 같았답니다. 일주일 입원동안도 얼마나 간호사분들이 신경을 써주셨던지 지금도 많이 진심으로 감사함을 갖고 있습니다. 주사 맞을 때 울고 힘들게 한거 같은데 그래도 군소리 없이 달래고 이해해주시고 한마디 한마디 따뜻하게 아이에게 해주시는 모습에 천사분들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수술 후 약도 잘 먹고 한 덕에 금방 회복되어 지금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최병권 과장님과 간호사분들 덕분에 다시 호주로 돌아와 즐거운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한달 생활동안 아이의 수술이 저희에게 제일 큰 숙제였고, 큰 임무였는데 그 숙제를 말끔하게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이제야 한국에서 수술을 했을까 할 정도로 아이가 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료 부분은 어디나가도 최고하는 것도 다시한 번 깨닫는 부분이랍니다. 의료 부분 최강- 그리고 가격은 말하면 뭐합니까 *최고 최고 * 혹시 저 처럼. 아이 편도 제거 수술부분이 염려 되시는 엄마 아빠가 계신다면 문화병원 최병권 과장님과 간호사분들께 맡겨보시라 하고 꼭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최병권 과장님과 예쁜 간호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하은이 처럼 건강한 아이들이 많이 생기길 바래보며 호주에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낼께요. 늘 행복만 가득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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