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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센터 이미영 조산사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박소연
작성일2024-09-06 11:46:36 조회수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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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문화병원에 자연주의 출산센터가 있는 걸 알고
전원을 결정하게 된 출산 3주차 된 초산모의 자출센터 후기입니다.

저는 원래도 자연분만에 관심이 있었지만
좋은문화병원 자연주의 출산센터에서는 가족분만실 느낌의 아늑하고,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에 조명을 최소화 하여 아가가 편안하게 나와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넘 좋아보였고,

출산 전부터 교육을 통해 만나는 조산사선생님과 남편과 밀착해서 오롯이 분만에만 집중하여 아가를 만날 수 있다는 점, 캥거루케어와 젖물리기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더욱 기대가 되던 출산이었습니다.

다른분들의 자출센터 후기를 통해 이미영 조산사 선생님이 궁금해졌었고,
되도록이면 이미영 조산사 선생님과 출산 전 교육 또는 분만까지 하고 싶어서
마음속으로 스케줄이 잘 맞아지길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르겠어요^^

다행히 출산 전 교육 2회도 이미영 조산사님과 할 수 있었고, 분만하는 날 또한
이미영 조산사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기억이 아직도 찐하게 있습니다.

저는 40주차가 넘어도 아가 소식이 없어서
40주 4일차 유도분만으로 진행하자고 결정이 났었고
불안한 마음에 자출센터 이미영 조산사쌤께 들려서 조언구할 때 이미영쌤은
아기소식이 없어서 유도분만 또는 제왕으로 해야한다기보다 조금만 더 아가를 기다려보면 좋을텐데 아쉽다며.. 속상해하는 저에게 유도분만과 제왕절개에 대해 어떤부분이 불안한지, 왜 두려운 기분이 드는지 부터 조심스레 여쭤보셨어요.

제가 2년 전 유산한적이 있는데 그 때 수술실 기억이 안좋았었더라구요~
그래서 정말정말 분만만큼은 안정된 분위기에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가 믿고 의지하는 사람과 하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던 거였어요.

저도 몰랐던 불안한 마음의 소리를 이렇게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시니 출산을 앞두고 조금 진정이 되었고, 유도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어쨋든 산모와 아가가 건강하게만 진행되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리고 정말정말 다행인건,
유도분만 잡아둔 40주 4일차로 넘어가는 새벽에 이슬이 비쳤고
가진통이 시작되어 입원하러 가는 길에도 미세한 진통을 느낄 수 있어서
"아! 잘하면 제왕절개로 안하고 유도분만 성공할 수 있겠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미영 쌤께 이런 제 몸 상태를 알리니
자연진통이 시작되었다니 다행이라며 아기리듬에 맞추는게 중요하니 촉진제 달게되면 천천히 걸으면서 진행을 서두르지 말자고 하셨습니다.밤에 자연진통이 또 올거라면서요~

이런 쌤의 메세지에 제가 마음이 편해져서였을까요?
유도분만 진행하기로 한 날 입원을 하고 촉진제를 달은 후 연신 움직이다가 밤 10시부터는 촉진제를 안맞았는데 그날 새벽에 엄청 강한 진진통이 찾아왔고...무통없이 새벽시간을 버틴 저는 제가 그토록 원하던 자출센터에서 분만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또 그날은 운이 좋게도 이미영 조산사선생님 출근날이더라구요?
9시부터 이미영쌤을 만나서 자궁내진해보니 자궁문이 90% 열렸다고 합니다 ㅠㅠ
이후는 더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이른아침에 무통을 맞아서 하체감각이 둔해서인지
힘주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때도 전혀 재촉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잘하고있다.. 괜찮다.. 며 수시로 제 몸을 이완시켜주는 마사지를 해주시고, 잔잔한 음악도 들려주시고, 나지막하게 응원해주시고 여러자세를 바꿔가며 아가가 내려오는 산도를 넓혀주게끔 도와주셨어요.

40주 5일차에 만난 아가를 품에안은 저는 감동스러운 마음에 울컥,
이미영쌤께 감사한 마음에 울컥, 신랑과 함께 이 순간을 맞이했다는 사실에 울컥했답니다.

이미영 선생님은요..
출산 전부터 교육받으러 자출센터를 가면
배불뚝 임산부 허리아플까싶어서 소파에 앉을때 등에 쿠션 대어주시고, 발높이 안맞아 보이면 블럭가져다 주셔서 저도 모르는 제 자세가 편안해지게끔 만들어주던.. 세심한 배려가 기본 장착되어 있는 분입니다.

모유수유에도 욕심이 있어서 교육을 들을때도 선생님과 진행하는 시간시간들이 남편과 저에게 얼마나 보물같이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몰라요.그래서인지 출산한지 3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완모의 꿈을 꾸게되기도 하였답니다.

출산 후 조리원에서 만난 분들과 출산에 대해 이런저런이야길 하다가
생각보다 좋은문화병원에 자연주의 출산센터를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얼마나 홍보아닌 홍보를 했는지 몰라요.

자연주의 출산이라기보다 자출센터는 아가와 산모를 위한 맞춤식 출산, 아늑한 환경의 가족분만이라는 게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안정감있는 분위기 속에서 출산할 수 있게끔 좋은문화병원에서
자출센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또한 자출센터에서 이미영 조산사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나게 되어 감사감사 합니다.

저는 저와같이 자연분만을 원하는 다양한 산모분들이 좋은문화병원 자출센터의 이로운 점들을 더 많이 알아서 좋은문화병원의 자출센터가 더더욱 번창(?)하게 되길 소망하고 있어요.
자연분만이라는 것이 어렵지않고, 두렵지 않다는 걸.. 또 이렇게 편안한 환경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아가를 마주하는 감동스런 순간을 더 많은분들이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제가 둘째, 셋째 출산 때까지도 이미영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테니까요~^^

아무튼 자출센터 이미영 조산사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따로 드리고 싶었는데
수줍은 마음에 온라인으로나면 감사의 편지를 전해봅니다.
두서없이 긴글이지만 꼭 마음 전하고 싶었어요!

좋은문화병원 자출센터 이미영 조산사선생님 덕분에
제가 원하던 분만방식으로 소중한 아가를 만날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열정가득한 선생님 모든 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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