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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출산센터 이미영 조산사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작성자정현정
작성일2024-10-06 07:21:10 조회수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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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 말 출산한 초산모입니다.
자연주의 출산센터 이미영 조산사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자연주의출산을 위해 좋은문화병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신청부터 출산 전까지 다양한 수업에 참가하며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교육과 이미지트레이닝이 실시 되었습니다.
막달이 되어갈 쯤 출산 전 리허설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때 만나게 된 이미영 조산사님...
편안하지만 유쾌하고 열정적인 리허설 약 3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재미있게 설명해주셨어요. 특히 예민하고 걱정이 많은 산모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셔서 여지껏 무서운 출산이라는 과정에 처음으로 자신감을 심어주셨습니다.
수업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남편과 손 꼭 잡고 조산사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을 복기하며 잘 해보자 잘 할 수 있다...전문가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 주실 꺼니 긴장 풀자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지만 약간의 가진통 뿐 출산의 신호가 오지않을 무렵 유도분만의 날짜를 잡을 수밖에 없었고 산부인과 과장님께 이틀 정도 더 기다려 보고 진행하겠다며 유도날짜도 미룬게 신의 한 수 였나봅니다.

오전부터 촉진제를 맞고 있었지만 진행이 더뎌 자신감을 잃고 지쳐가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 이튿날 아침 이미영 조산사님이 출근을 하셨고 리허설 교육때의 좋은 기억을 가진 상태였기 떄문에 선생님께 많은 질문과 대화를 하며 조금씩 출산에 가까워 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말 많고 질문 많은 초산모인 저에게 웃음과 강한 확신을 심어주셨고, 걱정하는 남편에게도 함께 할수 있는 방향을 전달해주셨습니다.

남편과 울다 웃으며 진통을 함께 이겨내고 이미영 조산사님의 돌봄에 다행이다... 다행이다 내가 선택한 이 병원에 전문적이고 따뜻한 조산사 선생님께서 계셔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하였습니다.

조산사 선생님께서 하자는 대로 믿고 따라가니 늦은 진행 속도 였지만 그 시간 동안 이미영 선생님께 정말 많은 의지와 신뢰가 쌓였습니다.
(선생님 관자놀이에 흐르시는 땀방울이 아직도 눈에 생생합니다)

이미영 조산사 선생님의 노력과 저의 욕심에도 출산의 끝에서 아쉽게 제왕을 하게되었습니다.

조산사 선생님 저도 선생님도 할 수 있는거 다해봤으니 이제 미련 없어요. 수술 진행할께요..
그 말에 이미영 조산사 선생님도 눈물을 흘리셨고 그 모습에 더더욱 감사함과 같은 직업여성으로써의 존경심이 느껴졌습니다.

제 아기를 받아 닦아주셨고 아기에게도 고생했다며 말씀해주시고 같이 울어주신 선생님..
제 가족은 참 복이 많나 봅니다.
인생에 선생님 같은 뜨거운 열정과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며 사람과의 공감을 중요시 해주시는 좋은 어른을 만나게 되어서요.
출산후 10일이 지난 지금 하루에도 여러번 그날이 생각납니다.
쭈구려 않아 저와 눈 마주치시며 하나하나 알려 주시고.. 쓰다듬어 주신 손길..

긴장하고 막막한 출산이라는 세계에 길을 닦아주고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계획에 없던 둘째도 생각합니다.
이미영 조산사 선생님이 계신다면 둘째도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자연주의 출산 도전하겠습니다.

좋은 추억 행복한 출산을 도와주신 이,미,영 조산사 선생님
아기 데리고 다시한번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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